KT 먹통 보상 전국이 마비 대규모 디도스 공격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KT 통신망 먹통에 1시간 가량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KT 통신망 먹통으로 전국 곳곳의 가입자들이 인터넷 서비스 이용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넷 검색부터 증권거래시스템, 상점의 결제시스템 이용 등 KT 통신망 먹통 인터넷에 걸쳐 서비스가 불통되었습니다.
KT 먹통 과정에서 일부 가입자는 일반 전화통화도 되지 않는 등 장애가 확산되면서 고객센터도 연결이 되지 않아 고객 불만이 폭주했습니다.

정오 대부분 인터넷 서비스가 정상을 찾아가는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지역에선 복구가 늦어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T에서는 오전 11시께 네트워크에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위기관리위원회를 즉시 가동, 신속히 조치했습니다.

목차

KT 먹통

 

 

디도스란?

DDoS Attack (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Attack, 분산서비스 거부공격)란?

 

특정 서버(컴퓨터)나 네트워크 장비를 대상으로 많은 데이터를 발생시켜 장애를 일으키는 해킹 기법이다. 보통 앞글자만 따서 디도스 공격이라고 부릅니다. 서비스 거부 공격 DoS(Denial of Service attack)에서 한 단계 진보된 사이버테러 방법입니다.

모든 디도스 공격을 100% 방어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영어로도 디도스 공격 대응을 표현할 때 방어가 아닌 완화(Mitigation)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합니다다.

KT 먹통

KT 먹통 초기 입장

KT 측에서는 오늘(25일) 오전 11시경 KT 네트워크에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악성코드를 이용한 서비스 거부 공격이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kt는 위기관리위원회를 가동하여 신속한 조치 중이며, 현재 KT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의 관할 구역인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현 사건의 원인을 파악하고 입건 전 조사를 검토하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KT를 제외한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 통신사 이용자들은 정상적인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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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먹통 원인

 

KT 먹통 직후 KT는 디도스 공격을 원인으로 초기입장을 밝혔다가, 이후에 라우팅 문제로 공식 입장을

바꿔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디도스 공격이란 외부 해커가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해킹 방식이기에 외부 해킹이라는 섣

 

부른 추정을 원인으로 밝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디도스 공격이 발생하면 상황을 접수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KT로부터 디도스 공격 신고를 받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상황은 반전되었습니다.

 

결국 KT 먹통 원인 초기에는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해 디도스로 추정했으나 면밀히 확인한 결과 라우팅(네트워크 경로 설정) 오류가 원인으로 파악됐다고  입장을 정정했습니다. 라우팅 오류란 라우터 장비가 고장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KT 먹통

Routing (라우팅) - 네트워크 경로설정

라우팅은 네트워크 경로설정이라고도 부르는 네트워크의 종류로, 미리 설정되어 있는 루트(Route)를 통해 패킷 등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A가 들어오면 C로 보내고, B가 들어오면 D로 보내는 방법)

 

네트워크 경로설정이 잘못되면, 인터넷이 안될 수도 있고, 특정 네트워크로 트래픽이 몰릴 수도 있어서 네트워크 전체 부하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라우팅은 라우터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라우터는 OSI-7계층(Layer)에서 3계층 (Layer)에 위치한 요소입니다. 네트워킹을 담당하는 역할입니다. L3스위치(Layer-3 Switch)를 라우터라 부르고, 공유기 등 L2 Switch,

예전 케이블 모델 등을 Layer-1이라 하기도 합니다.

 

KT 먹통

KT 먹통 보상?

 

전국을 대상으로 1시간정동 KT 먹통된 것은 초유의 일인 것 같으며, KT먹통에 관한 피해에 대해 어떤 보상을 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다. KT 약관에는 3시간 이상 통신 장애가 났을 때 보상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단일 건으로 전국 피해가 큰 만큼 아마도 월 통신요금에서 하루(3.3%)정도나 몇 % 정도 할인하는 걸로, 해결하는 방안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018년 아현지사 화재 당시 전체 피해보상 금액이 350억 800만원이었습니다. KT 유무선 가입 고객에게 1개월 이용료를 기본 감면했고, 피해가 컸던 동케이블 고객에게는 최대 6개월까지 요금 감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전 KT 아현지사 사건과 이번 사건에는 피해시간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통신장애 대란은 오전 11시 20분부터 12시 45분까지 85분 가량 서비스 이용이 중단됐던 터라, 약관에 명시된 손해

 

배상 기준에 미치지 못합니다. 현재까지 KT 먹통에 대한 입장은 아직 없습니다.

KT 먹통 장애 원인은 결국 디도스가 아니라, 네트워크 장비 라우팅 설정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언론들이 보도하였습니다. 원인이 무엇인지는 KT가 아직까지 뚜렷한 입장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일부 개인이나 지역 단위의 장애가 아닌, 전국 단위로 인터넷망이 잠깐이라도 먹통이 될 때, 우리 사회에 얼마나 큰 문제가 되며 불편한 생활을 하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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